youth/Review

2024 국민은행 애자일콘에 다녀왔어요!

신_이나 2024. 7. 3. 13:32

 

 

 

 

그래, 애자일이 뭘까?

자꾸 애자일 애자일 거리구,,, 채용 조건에도 자꾸 애자일에 능숙한 사람을 뽑는다구,,,

그러다 festa 에 뜬 국민은행 애자일콘!

제목부터 '우리도 애자일에 진심입니다' 길래,, 애자일이 뭔지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아 다녀와봤다,,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렸다.

경제의 거리,,, 멋진 회사원님들,,, 이 즐비하는 점심시간의 여의도를 걸으니 은행이 답인가? 싶기도 했다.

서울에서 일할 수 있는데 거기다 여의도야,, 삐까뻔쩍한 건물들 사실 많이 혹했다,,

 

 

그리고 여담으로 말하자면, 여의도 브로드아트 소금빵 지존 맛있다. 국민은행 신관, 아니 여의도를, 아니 여의나루라도 간다면 꼭 브로드아트 소금빵을 먹어보길,,,

 

 

가자마자 여긴 진짜 현업자를 위한 곳이구나를 깨달았다. 국민은행 직원분들 뿐만 아니라 우리은행 등 다른 은행의 높은 직급 분들도 오셔서 '대기업의 애자일 변천사(?)' 를 듣고 계셨다. 그래서 난 더욱 좋았다. 초심자들을 위한 그런 수준 낮은 애자일이 아니라 진짜! 적용해보고 겪은 찐 알맹이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관련 노션을 첨부해두겠다! 나도 단체 사진 찍을걸,, 

 

 

 

요런 시간표로 진행되었고, 내가 가장 좋았던 부분은 윤세훈 님의 분석적인 연설과 국민은행 직원분들과 애자일팀에서 말했던 경험들이 인상깊다. 계절학기 끝나고 오느라 부행장님 오프닝 못 들어서 슬펐다,,

 

 

그럼 아래는 내가 들으면서 간단히 정리한 내용들!

 

모두에게 필요한, 그리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비즈니스 어질러티

-조승빈(컨크루언트 애자일)

더보기

모두에게 필요한, 그리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비즈니스 어질러티

-조승빈(컨크루언트 애자일)

Bottom-UP VS Top-down

팀 단위에서는 애자일이 잘 되어보일 수 있지만, 전체에서는 (정책이나 인사, 체계 등) 애자일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것임.

그리고 누군가가 헌신하고 있을 것임.

=> 바닥에서 시작하지, 경영진 차원이 아님

 

탑다운은 구성원이 전혀 준비가 안되어있음 , 경영진만 준비되어 있음

⇒ 이 두 가지를 어떻게 조화롭게 엮어야 할까에 대한 고민 많으셨음

 

애자일을 이루기 위해선 특정한 도구, 기법, 방법 중요하지 않은 리더십에 대한 부분이 강조되어야 함

 

한 번에 기획해서 일괄 배포하는 것

⇒ 이미 많은 곳에서 실패함

 

근데 왜 애자일은 그렇게 해 ? 왜 워터폴로 들어가 ?

⇒ 점진적으로 가야 해!

⇒ 탑다운과 바텀업이 같이 가야 해!

⇒ 컬쳐버블 ?

 

🗣️ 컬처버블

  • 조직의 다른 부분과는 다른 문화와 업무 방식을 실험하여 버블 내부에 집중
  • 여기서는 리더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함
  • 버블을 발견하고, 의도적으로 만들어내고, 어떻게 키울 것인가 하는 것이 조직문화가 해줘야 하는 일
  • 한 군데에서만 가는 게 아니라 여러 군데로 생길 수도 있음

⇒ 탑다운과 바텀업이 같이 가야 해!

⇒ 바텀에서는 버블을 만들어주고, 탑에서는 그 버블을 지켜줘야 함

 

애자일 효능감을 진심으로 경험할 수 있는 5가지 프랙티스(꿀팁!)

-길도현(테크레디)

더보기

애자일 효능감을 진심으로 경험할 수 있는 5가지 프랙티스(꿀팁!)

-길도현(테크레디)

 

진심에는 이익보다 효능감을 통한 참된 경험이 중요

계획 대신 계획수립 활동

애자일이 실제로 동작하기 위해서는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

계획이 중요한 게 아니라 계획수립(Planning)이 중요하다

애자일에 몰입할 수 있는 것도 계획수립에 나온다

나/우리 대신 고객에게 중요한 것들

피드백 루프를 만들어서 목표 동기화 / 결과물 동기화 / 우선순위 동기화

말과 글 대신 그림으로 소통

비정기 업무의 정기업무화, 정기업무의 비정기업무화

 

제약조선/기준을 개선하는 변화의 시도를 멈추지 않기

정보를 가지고 있는 팀이 결정을 주도

회고의 필수 논의 항목

전체 업무시간 중 정기업무의 시간 관리

팀으로 일하기

 

Motiners in Unitmi

-송근창(카카오브레인), 김성윤(유닛미)

더보기

Motiners in Unitmi

-송근창(카카오브레인), 김성윤(유닛미)

 

고객에게 1차 스프린트부터 바로 데모데이(피드백)을 추진함

팀으로 협업하기 중요!

스프린트마다 일을 끝내기

기능 위주의 사고방식이 아니라 사용자 스토리 기반 사고방식 (UseCase 의 중요성 !)

 

국내 대기업의 Agility 정착을 위한 3가지 조건 (조직, 프로세스, 리더십의 관점에서)

-윤세훈(프로젝트리서치)

더보기

국내 대기업의 Agility 정착을 위한 3가지 조건 (조직, 프로세스, 리더십의 관점에서)

-윤세훈(프로젝트리서치)

 

발표하시는데 “대학생들이 왜 왔을까 생각해보았는데, 애자일하면 채용이 같이 있더라, 그래서 왔나? 싶었다.” 하시는데 찔렸다.

그래서 진짜 리서치 회사 다니시는 분이구나 싶었다

웃겼던 것 ,, 국민은행 애자일 컨퍼런스에서 하나은행을 대문짝만하게 외치다.

 

대문자 애자일은 문화로 접근한다. ‘애자일 문화’의 대두

    소프트웨어 개발방법론 → 프로젝트 관리방법 → 경영전략 조직운영방식 으로 발전 중!

 

기술의 변화에 따라 개발 및 관리 방법의 변호가 필요

관리방법의 변화에 따라 조직운영방식, 경영전략 나아가 핵심 가치가 변화

=> 지금은 기술자체가 경영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한국의 애자일은 점진적 변화를 추구한다. 보통 그룹영업팀 플랫폼 개발팀 마케팅기획팀에서 애자일 팀을 구성한다

 

 

devOps 를 달성하는데 한계가 존재한다 ⇒ 대기업은 손실을 취소화하고 싶기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 생산성을 높이고자 애자일을 활용하는 것이 아님

Agile Value 는 효율이 아니다!

Agile 에서 성공이란 ?

⇒ 자세히 말 안해주셨다,,,

그래서 내가 생각해보았을 때 애자일에서 성공이란 공유하는 것 아닐까 싶다!
효율성이나 속도나 생산성은 따라오는 것이고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몰입해서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
여기에서 팀원들과의 공유, 소속감을 통해 오롯히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
너무 멀지도 너무 작지도 않은 적당한 스프린트를 통해 말이다!

 

 

사업기획조직과 개발조직이 완전히 다를때, 제품 주기를 고려하지 않은 담당자의 잦게 변경될 때

⇒ 애자일 구조/프로세스 구축이 안된 것임 ⇒ 버블이 꺼질 수 있음

애자일은 같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KB 에서 진행하는 애자일에 대한 표

 

혁신을 가속화하는 애자일의 힘

-Kevin(KB 국민은행)

더보기

혁신을 가속화하는 애자일의 힘

-Kevin(KB 국민은행)

 

원래는 IT부서랑 기획부서랑 따로 떨어져 있었지만, 플랫폼 조직을 개편하면서 사업조직과 기술조직이 합께 일하는 플랫폼 조직을 구성

⇒ 하지만 아직도 떨어져서 일하는 한계

⇒ 2022년 내부 애자일팀 편성

 

일상업무 그대로 수행할 수 있는 칸반

⇒ 각자가 하는 일에 대해 정확히 알고 공유하고자 하는 니즈가 있음

⇒ 1. 업무의 가시화를 통해 업무흐름을 파악하고 정보를 공유

⇒ 2. 각자의 업무를 수행하며 DSU(Daily Stand Up) 과 회고

-여기까지가 애자일팀이 하는 일, 나머지는 팀 안에서 유지해야 함!

 

장점

  • 팀업무의 가시화
  • 팀이라는 인식
  • 중복업무최소화
  • 리더의 이해

새롭게 수행하는 스프린트

진짜,,, 소공에서 배운 걸 쓰네 ,,,,

스프린트 계획, 스프린트 리뷰, 스프린트 회고 순으로 진행

⇒ 스프린트 리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심

 

장점

  • 동기부여 된 팀
  • 고객 만족
  • 지속적인 개선
  • 품질 향상

투자상품부(P)(플랫폼) - 김인덕 부장

 

⇒ 팀장님이 개발자 출신이 아니라 개발 진척도에 불편함을 겪었다.

⇒ 기획자와 개발자가 협업하며 서로의 업무를 고려하고 인지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데이터지원부(P)(데이터엔지니어링) - 이석신 차장

⇒ PO, 기획, 개발 모두 한 부서에서 진행함

⇒ 오픈소스를 활용한 100% 내재화개발

⇒ 장점) 호흡이 빠르다. 스프린트 기간을 늘려도 호흡이 빠름!, 프로젝트에 집중을 잘하게 됨

⇒ 단점)

  •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애자일,,,, 사실 확실히 잘 모르겠음
  • 기술 부채를 해결하지 못하고 프로젝트를 이어가게 됨, 그래서 개발자들은 자신감이 하락함, 스프린트의 목표를 작게 잡음, 그렇다 할 결과물이 없어지게 됨
  • 굉장히 힘들다

단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재 스프린트 30번을 진행하고 있음

계속해서 플랫폼을 진화시키고 있음

애자일은 믿음이 설득이다.

애자일은 바쁘다.

애자일은 어렵다.

애자일은 매운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