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에 메타버스 선정 결과가 나왔다. 코딩을 해야하는 것도, 앱을 만드는 것도 아니라 과연 내 진로에 도움이 될까 싶은 마음 반, 뭐라도 하고 싶다는 마음 반이었다. 2일 전부터 벼락 회의를 거쳐 지원서를 낸 건데 붙어서 다행이었다. 50만원 딱기다려,, 저번 글에서 사알짝 이야기 한 대로, 우리의 큰 컨셉은 '타임슬립'이다. 1960년대 서강대학교 개교 당시로 돌아가 미션을 깨며 새로운 땅의 잠금을 해제하여 당신의 노력으로 지금의 서강대를 되돌려 놓는 컨셉을 갖는 게임이다. 신입생 대상으로 직접 학교를 돌아다니며, 서강대학교 라는 오프라인과 메타버스 속 온라인의 관계를 연계시켜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컨셉을 바탕으로 우리는 우리의 프로젝트를 구체화시켰다. 매주 토요일 저녁마다 회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