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탕,,, 우당탕,,, 우당탕탕
자영업으로 성공한 우리 집안이라,
회사원, 그것도 개발자하고는 거리가 먼 구성원이라,
50여 년을 직감이라는 흑연을 뾰족하게 만들며 살아온 그들이라,
철저하게 재능으로 이룬 성공이 얼마나 달콤한지 안다.
달콤한 말로 나를 위로하고, 조언하고, 격려한다.
토마토 위에 가득 뿌려준 설탕은 달다.
그들이 먹여주는 토마토는 달다.
내가 혼자 먹는 토마토 위엔 설탕이 없다.
비슷하게 해보려고 하얀 알갱이를 뿌려보아도
아차차, 소금이었네!
처음부터 사탕이 아니라는 것쯤은 알았다.
열심히 핥고 핥다 보면 그 안에 깜짝 선물쯤은 있으리라
아무리 핥아도 꼭꼭 숨는다면 깨무리라, 짓깨무리라
갓 딴 싱싱한 토마토를 예쁘게 잘라서 그 위에 하얀 알갱이를 뿌려본다.
달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한 입에 넣어본다.
부디 달았으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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