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이 지나서야 올리는 나의 싱가포르 여행기,, 정말 행복했는데 개강 후에 그 기억을 다시 상기시키려니 너무너무해! 그럼 시작,, DAY 1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가는 방학 이후 처음 타는 비행기였다. 중간 중간 제주도나 뭐 국내 비행기를 타긴 했었지만 코로나 이후 이렇게 제!대!로! 해외를 가다니,, 사실 선재(같이 가는 친구)와 나의 여행은 이미 3년 전부터 예정되어 있었다. 가장 친한 사이인 우리는 성인이 되고나서 얼마되지 않아 여행계획을 세웠고, 한 달에 각자 5만원씩 계를 들기로 했다. 처음엔 이리 커질줄 몰랐는데 단위가 달라지더니 몇 백이 모였다. 중간에 한 번 부산여행 갔다온 것 치고도 꽤 많이 남아있어서 이걸로 비행기 티켓도 잡고, 숙소도 잡았다. 우리 정말,, 꽤 어른다워,, 비행기..